3화 · 그래서, 피타냥이 뭔데?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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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너, 어쩌다가 그렇게 된 거야?
쥐가 무서워서 숨었어.
그건 들었고. 왜 토스트가 됐냐고.
……그러게?
나는 양말이 좋아서. 따뜻하고, 냄새도 익숙하고.
그거 빨려고 내놓은 건데.
그래서 더 익숙했나 봐.
당사자들도 정확히 아는 건 아니었다.
나는 슬리퍼에 파묻혀 있었어.
그래서 내 발이 안 들어갔구나.
나는 옷장.
……잠깐.
우리 집에 고양이가 이렇게 많았나?
수군수군
계속 있었는데.
나는 어제부터.
나는 얘 따라왔어.
쥐보다 먼저, 고양이 수부터 세야겠다.
네가 불렀어?
친구 찾아달라며.
그건 네가 나한테 한 말이고.
……
첫 번째 상자냥이라는 냥이, 들어봤어?
너 말하는 거야?
아니. 나는 그냥 상자냥. 그 냥이는 나보다 먼저 있었대.
택배인 줄 알았다.
그 냥이가 맨 처음 피타냥이 됐대.
그럼 그 냥이는 어디 있어?
몰라. 소문만 들었거든.
자기가 변하던 날을 기억한다고 들었어.
그럼, 원래대로 돌아갈 수도 있을까?
……만나서 물어보자.
근데 피타냥이 뭔 뜻이다냥?
몰라. 집사가 그냥 그렇게 부르던데.
왜. 부르면 다 돌아봤잖아.
그건 딸기 주는 줄 알고.
이름에 반응한 게 아니었구나.
처음인 냥이를 만나러 가기로 했다.
길을 아는 냥이는 없었다.
3화 끝 · 첫 번째 상자냥을 찾아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