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화 · 용맹했던 시절이요?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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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화 · 용맹했던 시절이요?
그 시절로 돌아가야 해.
언제로?
고양이가 쥐를 두려워하지 않던 시절.
용맹했던 우리의 시대…
잠깐. 그런 시절이 있었어?
있었지. 내가 집을 지켰어.
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지.
바닥에 쥐가 있어서.
내려오질 못한 거네.
높은 곳을 선점한 거야.
쥐들이 내 뒤를 따라온 적도 있어.
모두 나만 보고 달려왔지.
빵 물고 도망가니까.
그건 배달 아냐?
나도 따라갈래.
생각할수록 용맹이 줄어드네.
네 얘기 말고. 훨씬 오래전.
그 시절을 기억하는 냥이. 시간냥을 찾아.
찾으면 그때로 돌아갈 수 있어?
돌아갈 방법은 그 냥이가 알아.
어디 있는데?
시간 속에 숨어 있어.
상자 다음은 시간이구나.
시간냥을 찾자. 내 용맹을 되찾겠어.
되찾을 게 있어야 되찾지.
우유나 마셔.
…빨대는?
시간냥보다 먼저 찾아야 할 것이 생겼다.
6화 끝